오늘 저희 병원에서는 계란판과 탁구공을 활용한 인지,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탁구공을 꾸미며 집중력을 보여주셨고  직접꾸민 탁구공을 계란판에 옮기며 손을 움직여 옛날 그시절 키에 쌀을 담고 모래와 돌을 걸러내듯 탁구공이 떨어지지 않게  움직임을 조절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간단한 도구이지만 웃음과 이야기가 가득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활동 중에는 자연스럽게 엿날 시집살이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땐 말이야..." 시아버지 눈치 보느라..." 쌀에 모래와 돌을 걸러내고 또 귀한 쌀 흘리지 않으려 눈치보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웃음 짓는 모습에서 추억 화상의 즐거움과 정서적 교루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는 탁구공을 물수제비 처럼 튕겨 계란판 구멍에 골인 시키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몇 번의 튕김 끝에 성공하는지 서로 응원하며 도전 하였고,
성공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프로그램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